군산의 폐기물처리장에 붙은 불이 10시간 가까이 타다 진화됐다.
2일 오전 1시 54분께 전북 군산시 옥구읍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폐기물처리장에 쌓여있던 플라스틱 폐기물 200톤 정도를 태워 1억 3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내부의 불씨가 재점화될 우려에 대비해 폐기물 잔해를 중장비로 일일이 들어내 물을 뿌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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