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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실시...후보자들 앞다퉈 한 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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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실시...후보자들 앞다퉈 한 표 행사

6명 중 5명은 첫날 마무리 예정, 유권자 참여율 향상 당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참여율 향상을 위해 후보자 대부분이 투표에 나섰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오전 9시 부산진구 전포2동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배우자 심연옥 씨, 아들 김준현 씨와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배우자 심연옥 씨, 아들 김준현 씨. ⓒ김영춘 캠프

투표 직후 김 후보는 "이번 선거가 우리 시민들의 현명한 결정으로 부산을 다시 살리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며 "저도 최선을 다해 부산 살리는 비전을 유권자들에게 말씀을 드리고 지지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궐선거라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오늘과 주말인 내일 집중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시면 그 한 표가 부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귀중한 한 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도 하태경 선대위 총괄본부장과 함께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청에 마련된 중1동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무리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뭐라 해도 국민들이 민의를 정확히 보여주는 것, 견제받지 않는 권력에 민심의 무서움을 분명히 표시해주는 것"이라며 "투표장에서 한 표가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부산을 살린다는 대의에 입각해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 본부장은 "사전투표는 젊은 층이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저희를 훨씬 많이 지지하는 것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전투표 결과는 과거와 다를 것이다"고 말했다.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캠프

다른 후보자들도 사전투표를 대부분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정현 진보당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연제구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전표를 마쳤다.

배준현 민생당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수영구 광안4동 주민센터에서, 가덕도신공항 전면 반대를 촉구하고 있는 손상우 미래당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강서구 가덕도동 노인복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다만 정규재 자유민주당 후보는 6명의 부산시장 후보 중 유일하게 본투표일인 오는 7일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에서 부산 선거인 수는 총 293만6301명으로 오는 3일까지 사전투표를 실시한 후 7일 본투표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 6곳은 오는 3일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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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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