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1일 민선7기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1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공시했다.
‘2021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은 일자리 5만 3000개 창출과 15~64세 고용률 65.6% 달성을 골자로 한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 기본법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조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19 대응 일자리대책, 생애맞춤형 적극적 노동시장정책 강화, 주력산업 구조고도화와 공격적 투자유치, 미래전략산업 우위선점 등의 중점 추진과제와 6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 중점 추진과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자리대책은 취업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고용충격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공일자리 긴급지원’, 주력 제조업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향후 경기회복에 대응한 숙련인력의 이탈방지를 돕는 ‘고용안전망 강화지원’,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기존 위기산업 종사자와 구직자의 미래산업으로의 진입과 원활한 노동이동에 기여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또한 스마트그린산단 구축과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본격화하고 수소산업 선도도시 선점을 위한 투자 강화와 4조원 투자유치 거양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산업정책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일자리공시제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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