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국민의힘은 31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부동산 투기 등의 문제로 사직한 창원시설공단 경영본부장에 대해 수사를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출자·출연기관, 정무직 특보, 개방형직위, 산하기관장 선임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인사협약을 통한 지원 절차, 동기, 공직자 적격성 여부, 청문회 실시 등 인사검증위원회를 통한 철저한 인사 검증시스템도 구축하는 데 함께했다.
이날 창원시설공단 내부에 정통한 한 의원은 "경영본부장의 사퇴로 일단락시키려는 소위 꼬리자르기식의 대응으로 산적한 문제를 덮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창원시설공단의 이사장을 비롯한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입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국민의 힘 시의원들은 사화, 대상, 가음정공원, 사파지구 개발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에 대한 전면 재조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4월 임시회에서 창원시의회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진행 중인 지장물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밀조사단'을 구성해 선량한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섣부른 감사관의 발표에 대한 강력한 지적이 필요하고 행정의 수행과 결과에 대한 최종 책임은 지난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언급했듯이 담당 부서와 창원시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LH 부동산 투기 관련 땅 투기 의혹에도 창원시가 진행 중인 7급 이상의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토지거래 전수조사 자진 신청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특정 구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기를 무시하고 진행하는 모임에 대해서도 신고센터를 운영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한국GM 물류센터 폐쇄에 따른 의회 차원의 공동대응과 마산회원구 마산교도소 이전의 건과 도시발전연구회 세미나와 공청회를 4월 초에 개최하기로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