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강원도와 협업하여 민방위경보단말을 활용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입산자 인구 증가와 봄철 강한 바람 및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강원도와 협업하여 관내 설치된 30개소 민방위경보단말을 활용, 오는 5월 15일까지 매주 2회(토,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도 경보통제소를 통해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강우 등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송실시
지역적으로 산불 발생이 봄철에 집중되는 만큼 민방위경보단말을 활용하여 산불예방 홍보방송으로 민방위뿐만 아니라 재난분야에도 활용하기 위해 도 주관으로 추진하게 됐고, 지난 2018년부터 홍보방송을 실시했으며 2020년에는 13회 홍보방송을 실시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관내 설치된 민방위경보단말을 활용하여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함으로써 산불예방과 경각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도 산불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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