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가 경제를 가장 잘 이끌 것 같은 인물' 1위에 올랐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28일 발표한 차기 대선 관련 경제 분야 조사에서 이 지사는 31.5%를 얻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11.4%를 얻는 데 그쳤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1.0%,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는 10.8%를 받았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이라는 응답은 26.8%, 이 지사라는 응답은 25.6%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다.
해당 조사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다.
윤 전 총장은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0.3%)과 대구·경북(33.2%)에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8.0%)에서 우세했다.
이 지사는 지역별로는 인천·경기(32.1%)에서, 연령별로는 30대(36.8%), 40대(39.0%), 50대(31.2%)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호남(47.9%)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이 위원장은 14.6%,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는 6.9%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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