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냉장사업체를 통한 연쇄감염이 확진자들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급증하고 있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3686~3699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3691번, 3693번, 3694번, 3695번, 3696번 등 5명의 환자는 충남 공주시 확진자의 접촉자인 3623번 환자와 접촉자들이다.
서구 냉장사업체 관련 확진자로부터 연쇄감염된 3570번, 3567번 환자의 접촉자 3명(3686번, 3689번, 3699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3570번 환자의 접촉자였던 3620번 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1명(3687번), 3630번 환자의 접촉자 1명(3690번) 등 서구 냉장사업체 관련으로 인한 연쇄감염이 폭증했다.
해당 사업체 종사자들이 다중이용시설인 식당과 유흥주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후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시는 유흥주점의 경우 영업제한 시간이 해제된 지난 15일 이후부터 방문자와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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