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말인 27일 전북지역에는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는 가운데 4개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등 4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부안 갈매여에 최대순간풍속이 14.8m/s가 관측됐다.
또 군산 십이동파 9.6m/s, 고창 8.9m/s, 순창 복흥 7.7m/s, 무주 덕유봉 5.8m/s의 최대순산풍속이 불었다.
이번 강풍주의보는 28일 새벽께 해제될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보했다.
강풍주의보와 함께 이날 낮 12시에는 서해남부전해상에풍랑주의보가 발표되면서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이나 간판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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