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화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미영, 민간위원장 박명숙)는 25일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 5가구를 찾아 생신상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에 홀로 생활하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배달해 축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들 협의체는 생신 축하 메시지가 새겨진 케이크와 각종 음식 및 과일 등으로 생신상을 차려 소박하지만 정성으로 마련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방문해서 챙겨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생일상도 차려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해는 외롭지 않은 생일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정미영 화암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이 더욱 어려우신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마련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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