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 기획한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서비스’ 프로그램을 첫 번째 지역으로 도계에서 실시했다.
삼척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다문화가족은 288가구로 도계지역은 44가구가 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를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외곽지역 다문화가족들에게 센터 사업소개 및 생활하면서의 어려운 점은 없는지, 후원물품 전달 등 다각적으로 다문화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서비스’는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도계읍사무소의 장소 협조로 진행됐다. 특히, 동해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지원한 KF마스크 20매와 후원받은 화장품 등을 도계지역 다문화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설문지 조사도 함께 병행하고 있으며, 설문지 내용으로는 가족구성, 결혼생활 및 가족관계, 자녀교육, 사회생활과 지원서비스, 경제활동상태, 인구학적 변수 등 다문화가족의 욕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남구현 삼척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도계를 시작으로 원덕, 근덕, 미로 등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서비스’를 진행해 다문화가족들에게 질 좋은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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