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가정 내 버려지는 아이스팩 처리 방법에 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재활용 가능 자원의 순환을 위해 내달부터 마산권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4일 시는 마산권역(합포구·회원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7개소에 ‘폐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담운영자(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를 두어 폐아이스팩을 수거-선별-초음파 세척-자외선 살균소독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처리한다.
이렇게 처리된 재사용 아이스팩은 전통시장, 식품유통업체 등 필요로 한 곳에 무료로 공급된다.
폐아이스팩 분리배출 방법은 내용물에 따라 다르며 ‘젤형태 아이스팩(고흡수성수지)’만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내용물이 물인 아이스팩은 재사용 대상에 해당하지 아니하므로 물은 버리고 비닐류는 분리배출하면 된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하반기 창원권역(의창구, 성산구)까지 확대해 창원시 전역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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