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대구시민의 대표 휴식처인 앞산 큰골에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공공미술프로젝트 ”그린 아트로드 앞산“을 조성, 앞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큰골 매점에서 대성사 입구까지 약 600미터 구간에 조성된 ‘그린 아트로드 앞산’에서는 스트링아트, 라이팅아트, 미디어아트, 트릭아트, 인스텔레이션아트 분야 113점의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8월에 시작한 이번 아트로드 조성에는 현대미술가협회 소속 38명의 지역작가들이 참여해 5개 분야(스트링·라이팅·미디어·트릭·인스텔레이션 아트)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쳐 ‘그린 아트로드 앞산’을 완성했다.
남구는 코로나19 이후 안전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앞산 큰골에 아름다운 자연 예술작품을 더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을 주기위해 만들게 됐다.
특히 라이팅아트, 미디어아트 등 은은하고 편안한 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 25일 앞산 큰골 입구에서 ‘그린 아트로드 앞산’의 성공적인 조성을 축하하는 열림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단조로운 큰골 등산로가 앞산의 자연과 어울리는 예술작품, 경관조명으로 한층 다채로워졌다”며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 대표 힐링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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