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3일 진해신항과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 예정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 했다.
이날 안경원 제1부시장은 진해신항 개발 관련 발전방향과 상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부산항만공사(BPA)를 방문했다.
해양항만수산국장, 환경도시국장 등 간부 공무원과 부산항만공사 사장(남기찬), 경영본부장 등 주요 부서장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진해신항 조성으로 창원시가 항만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해신항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2조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지역 건설업계 부흥의 직접적인 효과와 지방세수 확충 등의 생산 유발효과 불러 일으킬수 있다.
약 28조4000억원과 취업 유발효과 17만8000명 이상이 예상되는 창원시 역사상 가장 큰 사업이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신항개발과 관련한 창원지역 우선 개발과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항만하역장비산업 육성 지원 등을 제안했다.
창원시가 동북아 물류 거점도시로 성장하여 제2의 경제부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진해신항의 성공적인 완성을 거듭 주문했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해 11월 부산항만공사와 항만·물류 분야에서의 협력과 연구를 활성화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산항과 창원시, 새로운 100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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