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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장 후보자 청문회 "도덕성엔 별다른 흠결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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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장 후보자 청문회 "도덕성엔 별다른 흠결 없지만…"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도지사에 송부 예정

▲ⓒ전북연구원

권혁남 전북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22일 권혁남 전북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24일 본회의에 보고한 뒤 25일 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위원들은 권혁남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오랜기간 교육자로서 큰 과오 없이 성실히 근무한 점과 도덕성과 윤리성에 별다른 흠결이 없는 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전북연구원장 후보자로서 기관에 대한 애정과 외부요인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된 연구기관으로서 연구원을 운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청문위원들은 그러나 권혁남 후보자가 학회장과 학장 등의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기관 운영의 경험이 부족하고 언론 분야 교수로서 연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낮아 향후 연구원 운영 방향과 연구성과 제고, 국책사업 발굴 과정에서는 우려감을 표시했다.

위원들은 또 전북형뉴딜, 새만금 개발 등 도정 현안에 대해 이해도가 부족하고 명확한 전북의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실제 정책추진과 연계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야 하는 전북연구원의 독립성 확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혁남 원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지적된 부족한 면을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겠다"고 밝히고 "연구원장으로 임명된다면 중장기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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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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