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차 백신 접종도 80%를 넘어섰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71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3447~345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3448번, 3452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3443번 환자의 직장 동료로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접촉 경로를 확대 조사 중이다.
3447번 환자는 3439번 환자의 지인이며 3449번, 3451번 환자는 가족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3450번, 3453번, 3454번 환자는 감염원을 확인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산공동어시장에 대해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 결과 903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8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3454명에 완치자는 13명 추가돼 318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280명, 해외입국자 3151명 등 총 5431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80명, 부산대병원 42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1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155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9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198명(확진자 접촉 112명, 해외입국 86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10명은 검찰 송치, 43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40명은 계도조치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대상자 6만3522명 중 5만2395(82.5%)이 접종을 마쳤으며 767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을 호소했다. 이 중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 치료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