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8일 마산종합운동장에 위치한 마산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4월달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모의훈련은 초저온 냉동고 관리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mRNA(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해서다.
실제상황과 동일한 모의훈련을 통해 접종 의료진의 숙련도를 향상시켜 접종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수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은 50명의 모의접종대상자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과 함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질병관리청과 경남도, 외부연구팀으로 구성된 4명의 평가위원이 훈련을 직접 참관했다.
시는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하고 백신 준비, 접수·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관찰, 관찰 종료 후 퇴실, 이상반응 발생 및 이송 등 예방접종 전 과정에 대한 반복 훈련과 함께 접종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병행했다.
마산접종센터는 경남도에서 최초로 설치된 지역예방접종센터이다. 내달 1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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