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최인호 "고소고발 대응하는 박형준, 부산시장될 자격 없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최인호 "고소고발 대응하는 박형준, 부산시장될 자격 없다"

입시비리, 엘시티, 불법사찰 등 명확한 해명과 부동산 전수조사 동참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운동 기간동안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본인이 명확한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는 선출직 공직자가 되려는 사람에 대한 검증의 과정이기도 하다. 의혹 제기에 대해 고소고발로 대응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가 권력으로 국민을 겁박했던 못된 버릇의 발로다. 후보 검증을 거부하는 반민주적 처사다"고 밝혔다.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박형준 후보는 대한민국 제2 도시의 시장 후보로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제대로 밝힐 의무가 있다"며 "이는 공직에 나선 후보자의 의무임 부산시민에 대한 도리다. 박형준 후보는 여러 의혹에 대해서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딸 입시비리 의혹을 두고 대학 측에 입시 응시 여부 확인을 요청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와 이명박 정부 국정원 불법사찰, 처조카 특혜채용 의혹, 엘시티 분양과 계약금 거래 비정상적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다시 요구했다.

최 대변인은 "다수의 부산시민은 수많은 비리로 얼룩진 엘시티에 부산시장 후보가 산다는 그 자체에 대해 납득하지도 못한다. 국회의원 비롯한 고위공직자의 전수조사가 추진되고 있다. 고위공직자에 나선 후보자로서 전수조사를 수용하고 명명백백 밝히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을 두고는 "합리적인 의심과 해명 요구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할 의무가 있다. 아무 답변을 안하거나 고소고발로 대응하는 것은 시민들이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 알권리를 무시하는 것이기에 적어도 부산시장 되고자 하는 분은 이러한 검증에 성실하게 답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