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승화원이 청명‧한식을 맞아 개장 유골 화장 횟수를 대폭 늘린다.
18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청명‧한식을 전후로 사흘 간을 특별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유골 화장 예약 기수를 20~40기까지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한식 당일인 내달 5일은 하루 유골 화장에 최대 40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평일 개장 유골 화장 건수 3건의 10배가 넘는 수준으로, 오전 8시부터 모든 화장로를 풀가동할 계획이다.
개장 유골을 화장하기 위해선 사전에 묘지 소재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개장 신고를 하고 개장신고필증을 받은 후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 예약시스템을 통해 화장 14일 전 예약을 하면 된다.
개장 유골 화장 이용료는 전주‧완주 소재가 2만 8000원, 도내 타 시‧군이 9만 원이다.
효자공원묘지 소재 개장 유골의 경우 화장 이용료가 전액 감면되고, 자연장을 포함한 봉안시설 사용료도 50%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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