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ICT기술을 활용한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환경부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0억원이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19억원의 사업비로 시설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근 타 지자체서 수돗물 적수 발생 및 유충사태로 인해 상수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은 이번 사업으로 상수도 사고발생 사전 방지, 사고발생 시 신속한 위기대응 및 재발 방지가 가능한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박성호 울릉군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사업은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쾌적한 수질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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