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1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시군 상생정담(相生情談)'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진안군을 시작으로 각 시군지부별로 진행되는 '상생정담' 행사는 ▲시군별 2021년 지자체협력사업 방향 및 추진계획 발표 ▲특색사업 선포식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상생 토의 ▲농협 창립60주년 맞이 시군 릴레이 응원 메시지 전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상생정담은 지자체, 농협, 그리고 농업인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협력사업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전북농협은 2021년을 기점으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전북농협' 구현'을 위해 지역본부는 '13개 역점사업'을, 시군지부는 '1시군 1특색사업'을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 중에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이번 상생정담을 통해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가 상생협력의 지혜를 모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본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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