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 밀접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78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0명(3423~243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3423번 환자는 경기도 의왕시 확진자의 가족으로 부산에서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3425번 환자는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430번 환자는 경남 거제시 확진자의 지인이다.
3427번 환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3428번, 3429번, 3431번 환자와 가족 간병을 위한 선제 검사에서 확진된 3432번 환자는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이외에 2명의 환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2857번 환자는 증상이 악화돼 전날 오후 숨지면서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11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0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3432명에 완치자는 9명 추가돼 314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359명, 해외입국자 3169명 등 총 552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95명, 부산대병원 43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1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175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9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194명(확진자 접촉 110명, 해외입국 84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10명은 검찰 송치, 38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39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대상자 6만3246명 중 4만6843(74.1%)이 접종을 마쳤으며 658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을 호소했다. 이 중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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