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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재난안전문자 6개 언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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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재난안전문자 6개 언어 제공

한·영·중·베·인니·러 등 언어로 문자 전파...모바일 앱에서도 가능

부산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재난안전문자를 전달력 향상을 위해 6개 언어로 제공한다.

부산시는 16일부터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제공 모바일 앱(Life in Busan)을 통해 6개 다국어(한·영·중·베·인니·러)로 번역된 코로나19 재난방역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시는 외국인주민 대상 코로나19 방역대응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부산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 코로나19 방역 수칙, 확진자 동선 등을 6개 언어(한·영·중·베·인니·러)로 제공해왔다.

또한 외국인주민 지원기관(부산국제교류재단글로벌센터,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커뮤니티를 활용해 법무부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 및 방역 수칙, 선별진료소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다국어로 번역·전파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재난안전정보제공 앱(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긴급재난문자를 영어, 중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내국인과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역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다국어 재난안전문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부산시는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제공 모바일 앱(Life in Busan)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부산시가 발송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문자를 6개 다국어(한·영·중·베·인니·러)로 번역해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센터는 3월 말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제공 모바일 앱(Life in Busan)을 신속히 상용화하고 각종 방역 수칙 등을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종합민원센터 등 외국인 주요이용시설에 홍보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방역 정보 전파에 언어적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외국인주민들도 내국인과 구분 없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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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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