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와 순천시 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위원장 서명주)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해 나무심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반려나무(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무심기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반려나무 갖기 확산을 위해 반려나무 나눠 주기 이벤트를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순천시 천만그루 나무심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선정자는 오는 30일·31일 양일 중 지정된 날짜에 동천변 저류지 공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반려나무를 수령하면 된다.
시는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나무를 시민들에게 나눠 줌으로써 코로나19 시대에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가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천만그루 나무심기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에 반려나무를 등록하면 심사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반려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는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29만 시민 모두가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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