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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의대·의전원 ‘ACT BLOOD DONATION NOW’ 헌혈 릴레이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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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의대·의전원 ‘ACT BLOOD DONATION NOW’ 헌혈 릴레이 캠페인 시작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장 겸 원장 조성준)은 코로나19로 지속되고 있는 헌혈인구 감소와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ACT BLOOD DONATION NOW’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은 강원대학교와 강원대학교병원,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강원도민일보·강원도민TV 등 4개 유관기관이 공동 추진하며, 혈액 재고량 급감으로 응급수술이나 위·중증 환자에 대한 보건의료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전국적인 헌혈 붐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원대

전국 헌혈자수는 2019년 약 280만명에서 2020년 260만여 명으로 약 6.4%가 감소했으며, 최근 월평균 혈액재고량은 2.2일분 정도로 적정 혈액재고량인 5일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이 운영하고 있는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헌혈의집 집계결과에 따르면, 연간 헌혈자수가 2019년 6848명에서 2020년 6088명으로 1년간 11.1%가 감소했다.

이번 캠페인은 ‘1단계’로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포함한 전체 재학생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2단계’에는 강원대학교 전체 교직원과 강원대학교병원 전체 의료진 및 직원이 동참하며, ‘3단계’에서는 전국 대학 및 대학병원, ‘4단계’ 전국 국민과 병의원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대학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춘천캠퍼스 의학1호관 앞에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250여명의 단체헌혈로 캠페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22일과 29일에는 강원대학교 총학생회 주관으로 춘천캠퍼스 정문에 배치한 헌혈버스와 후문 천지관 헌혈의집에서 전체 재학생들의 헌혈참여를 독려하고 단체헌혈을 한다.

4월부터는 강원대학교 교직원과 강원대학교 병원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단체헌혈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춘천시 및 강원도 내 지자체, 전국 대학과 지자체 등으로 캠페인 참여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천인국 의학과장(강원대 보건진료소장)은 “국가적 위기 극복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이번 헌혈 캠페인에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단순한 혈액재고량의 정상화를 넘어 전 국민의 염원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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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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