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와 발을 맞춰 걸을 수 있는 여유로운 길을 전주시민들과 함께 찾아 나선다.
14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달팽이와 함께하는 슬로길'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선호도 조사는 예비 슬로길 4곳 가운데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2시간 내외로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길을 선정한다.
예비 슬로길 4곳으로는 한옥마을 둘레길(오목대→자만벽화마을→치명자산성지→양사재)과 도란도란 시나브로길(삼경사→동문지→억경대→삼경사), 건지산길(덕진공원부설공영주차장→장군봉→오송제→조경단), 완산칠봉길(곤지산초록바위→팔각정(장군봉)→완산벙커→서천개교비) 등이다.
선호도 조사 참여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 35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전주시는 선호도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전주시 슬로시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달팽이와 함께하는 슬로길'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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