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검사수가 감소하면서 부산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89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5명(3411~341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3412번 환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이외에 4명의 환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공동어시장과 부산노인장애인복지회관에 대한 확대 검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5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3415명에 완치자는 19명 추가돼 311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680명, 해외입국자 3110명 등 총 5790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97명, 부산대병원 43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1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182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0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193명(확진자 접촉 109명, 해외입국 84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10명은 검찰 송치, 38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39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대상자 6만3010명 중 4만5897명(72.8%)이 접종을 마쳤으며 586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을 호소했다. 이 중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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