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위 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LH 전북본부장을 지낸 A씨는 12일 오전 분당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그는 발견 뒤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씨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사망 원인은 투신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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