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버스 정기권, GS편의점서 판매·충전서비스

ⓒ전주시 공식 블로그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을 오는 5월부터는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와 GS리테일, 캐시비가 이날 시내버스 정기권 판매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그동안 주민센터와 관광안내소 등 21개소에서 오후 6시까지만 판매·충전이 가능했던 정기권을 전주·완주 지역 GS편의점 190여 개소에서 상시 판매하게 된다.

GS리테일은 GS편의점을 방문하면 언제나 시내버스 정기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충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정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면서 확산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키로 하고,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는 카드 발행 관련 제반 사항을, 캐시비는 카드의 제조 및 공급, 카드의 운영 서비스 일체를 각각 담당키로 했다.

시는 오는 5월부터 GS편의점 단말기를 통해 손쉽게 시내버스 정기권을 구매·충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