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면역 체계 구축을 위한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시와 진구는 10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 설치된 1호 예방접종 센터인 '부산광역시‧부산진구 백신예방접종센터'의 개소식과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접종센터 개소식은 시장 권한대행, 부산진구청장, 부산진구의회 의장, 각 협력의료기관장 등이 참석해 예방접종센터의 개소를 알리는 제막식과 백신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약 한 달여간 준비 기간을 거쳐 백신이 확보 되는 대로 소방, 경찰,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에는 의료진, 요양병원, 65세 이상자 등 64만 명, 하반기에는 만성질환자, 경찰, 소방, 교육기관 종사자, 18~64세 등 173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해 전 시민의 약 70%인 237만 명의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집단면역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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