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올해 전기자동차 66대 보급

이달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삼척시는 8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전기자동차 66대를 보급한다.

삼척시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총 295대를 했으며 올해 1차로 보급하는 전기자동차는 총 66대로 승용차(일반, 초소형)는 일반 20대, 법인‧기업 16대, 우선지원 4대, 화물차(경형, 소형, 소형특수)는 일반 12대, 중소기업 생산차량 1대, 우선지원 1대다. 초소형 화물차는 일반 11대, 우선지원 1대를 보급하게 된다.

▲전기차. ⓒ기아차

보조금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90일 전부터 거주한 삼척시민, 법인 및 기업, 공공기관이다. 우선지원 대상자는 거주조건을 충족한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다자녀 부양자, 택시운전자, 노후경유차 말소자, 산업단지 내의 법인 및 기업, K-EV100 참여업체 등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일반 승용차는 최대 1320만 원, 소형 화물차는 2400만 원, 초소형 화물차는 1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전기택시 구매자는 330만 원을, 차상위 계층은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차종‧차량별로 보조금을 차등지급하는 만큼 신청 전 물량이 남아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차량 구매 희망자가 차량 판매대리점에서 차량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내면 판매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이 기간 내에 강원도 외 지역으로 차량양도 시 지방비를 반납하게 된다. 이외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신청이나 기타 보급 정책과 관련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또는 삼척시청 에너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