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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종합병원 집단감염 지속...입원환자 등 1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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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종합병원 집단감염 지속...입원환자 등 12명 확진

퇴원환자까지 전수조사 중, 코호트 격리 조치 범위 고심 중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의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1000여 명의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999명과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90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2명(3327~333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 부산진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프레시안(박호경)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종합병원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 3명, 직원 1명, 보호자 1명 등 5명(3332번, 3334번, 3336~3338번)이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 입원환자, 직원 등 795명에 대한 추가 재검사와 함께 퇴원환자 39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장 조사를 통해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3312번 환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인 1명(3329번)과 그의 가족 1명(3330번)도 추가로 감염됐다. 3335번 환자는 3309번 환자의 직장 동료다.

3327번, 3328번 환자는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며 3333번 환자는 3325번 환자의 가족이다. 3331번 환자는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2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3338명에 완치자는 7명 추가돼 302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1975명, 해외입국자 2917명 등 총 4892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05명, 부산대병원 47명, 부산백병원 2명, 해운대백병원 4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201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3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186명(확진자 접촉 102명, 해외입국 84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10명은 검찰 송치, 3ㄷ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37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PF)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대상자 6만347명 중 2만6298명(43.58%)이 접종을 마쳤으며 258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을 호소했으나 중증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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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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