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은 5일 '2021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4월 1일자로 임기가 개시되는 '조합원인 이사' 12명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지역 및 성별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의 정수를 지역별 성별로 배분했다.
정관 개정 후 첫 시행된 선거인 만큼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총 12개(2개는 여성) 선거구에서 1개 선거구는 무투표로, 7개 선거구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얻으며 당선을 결정했다.
나머지 4개 선거구는 2차 투표까지 진행해 다득표로 선출됐다.
이사로 당선된 후보자는 김형수, 김용갑, 이원일, 박길종, 김대진, 신동선, 조미희, 강천규, 주범홍, 정무성, 김양순, 서금숙 조합원이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있어 이사회의 역할이 중요한데, 각 지역별로 정수를 배분해 보다 균형감 있는 목소리를 수렴하게 됐다"며 "여성의 권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2명의 여성 이사가 선출됐는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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