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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12, 그리고 2021'에 '불(火)'어 닥친 내장사 대웅전의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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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12, 그리고 2021'에 '불(火)'어 닥친 내장사 대웅전의 시련

▲사진 왼쪽은 당시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을 살피고 있는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5일 오후 승려의 방화로 대웅전이 불길에 휘감긴 모습 ⓒ전북소방본부, 전북도

전북 정읍의 내장사 대웅전이 '2012'년 10월 31일 화재로 소실된 후 9년 만인 '2021'년 3월 5일에 다시 대웅전에 방화로 불이나 완전히 소실되는 시련을 맞았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현재 승려인 A모(53) 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방화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후인 오후 7시 53분께 불길을 가까스로 잡고 대응1단계를 해제한 뒤 잔화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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