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의 내장사 대웅전이 '2012'년 10월 31일 화재로 소실된 후 9년 만인 '2021'년 3월 5일에 다시 대웅전에 방화로 불이나 완전히 소실되는 시련을 맞았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현재 승려인 A모(53) 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방화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후인 오후 7시 53분께 불길을 가까스로 잡고 대응1단계를 해제한 뒤 잔화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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