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휘트니스 강사(전북 1149번째)로 촉발된 '코로나19' 확진 여파가 자가격리자들 속에서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5일 전북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전주에 거주하는 A·B 씨 2명에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전북지역 1225·1226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B 씨는 전주 휘트니스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 조치돼 왔다.
하지만 이들은 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양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자택과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휴대전화 GPS 등을 활용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또 자가격리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로써 전주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총 58명으로 늘어났다. 또 최초 감염자인 강사까지 포함하면 모두 59명에 달한다.
앞서 최근 나흘간 전주와 익산에서 휘트니스센터 관련 자가격리자들이 계속해 확진 판정을 받아왔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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