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휘트니스 강사(전북 1149번째)에서부터 도미노 집단감염으로 퍼진 확진 사태가 자가격리자 속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다.
4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전주에 거주하는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지역 1223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 씨는 휘트니스센터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A 씨는 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나면서 다시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자택과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휴대전화 GPS 등을 활용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또 A 씨의 자가격리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확인중이다.
이로써 전주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총 56명으로 늘어났다. 또 타지역 거주 감염자 4명과 최초 감염자인 강사까지 포함하면 모두 61명에 달한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전주에서 휘트니스센터 관련 자가격리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최근 사흘간 전주와 익산에서 자가격리자 가운데 확진자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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