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첫 관문이자 얼굴인 '전주역'에 설치된 발열의자가 전주관광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5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1500만 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투입해 전주역 상·하행 플랫폼에 탄소발열의자 6개를 설치했다.
고효율 탄소소재 발열체가 내장돼 소량의 전기로 높은 온도를 열을 내는 탄소발열의자는 야외 플랫폼에서 대기하는 열차 이용객들의 추위를 달래주게 된다.
전주역은 매일 70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여 나가는 위해 역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내버스 승강장에도 '발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타지로 이동하는 전주시민들이 잠시 머무는 공간에서라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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