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휘트니스 강사(전북 1149번째)로 촉발된 추가 확진자가 자가격리자들을 중심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 자가격리자 한 명이 또 '코로나19'에 확진됐다.
4일 전북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에서 자가격리 중인 A 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전북지역 1222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 씨는 전주 휘트니스와 관련돼 격리 중에 있었다.
그러나 A 씨는 격리도중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이 됐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자택과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휴대전화 GPS 등을 활용해 추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또 A 씨의 자가격리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확인을 벌이고 있다.
이로써 전주 휘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총 55명으로 늘어났다. 또 타지역 거주 감염자 4명과 최초 감염자인 강사까지 포함하면 모두 60명에 달한다.
A 씨처럼 휘트니스 강사발 확산 직후 휘트니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자가격리자들이 사흘째 계속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2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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