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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면 '뽀송뽀송 이불 세탁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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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면 '뽀송뽀송 이불 세탁방' 운영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이불세탁 서비스 제공

군동면 지정기탁 후원금 사업인 ‘뽀송뽀송 이불 세탁방’은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운영된다. 40명의 복지이장이 해당 마을의 대상자 가정에서 이불을 수거하여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접수하면 군동면 안풍마을에 소재한 세탁업체 썬해피누리에 세탁 의뢰를 하게 된다.

▲복지이장이 세탁이 완료된 이불을 취약계층 가구에 배달하는 장면 ⓒ강진군

1∼2일내에 세탁, 살균 건조, 포장 과정을 마친 이불은 면사무소로 배달 되고 맞춤형복지팀에서 품목 및 수량, 세탁 상태 등 검수를 마치면 복지이장은 세탁물을 수령하여 대상자 가정에 전달한다.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이 세탁소에 이불 세탁을 맡기는 것도 쉽지 않고 비싼 세탁 요금으로 세탁을 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비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금년부터 매주 2회 확대 운영한다.

특히 3월 강진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주, 강춘혁)에서는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이불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대해 주 2회(매주 화·목) 뽀송뽀송 이불 세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달 동안 겨울에 사용한 두꺼운 이불을 세탁하여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새봄맞이 이불세탁 서비스를 중점 제공할 방침이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어려운 대상자 가정을 세밀히 살피지 않고서는 이불 청결상태는 알지 못한다. 이불세탁을 위한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운영을 통해 복지 이장이 어려운 이웃을 더욱 살피는 계기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9월부터 군동면,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동면 이장단, 농업회사법인 썬해피누리 4개 기관·단체는은 취약계층 이불 세탁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마을기업인 세탁업체는 이불 세탁 비용을 50% 감면해주고 있으며 업무 역할을 분담하여 ‘뽀송뽀송 이불 세탁방’ 운영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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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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