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국비 사업인 ‘자녀안심 그린 숲’을 양구초교에 조성하기로 했다.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교통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주변 등하굣길의 가로녹지를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비 1억 원과 지방비 등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사계절 푸른 조경수와 계절별로 꽃이 피는 관목을 식재하고, 그늘을 제공하기 위한 편의시설 등도 설치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양구초교와 실무협의를 가진 후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생태산림과 허남원 녹지공원담당은 “자녀안심 그린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줄임으로써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심리적 안정도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