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제13차 회의가 지난달 26일 서울비즈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이선우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국무조정실, 산림청, 환경부, 강원도, 정선군 등 관계기관, 주민 및 환경단체 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멈추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 군민 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와 정선군민들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 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해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20년 1월 12차 회의에 이어 1년 만에 열린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대안 및 향후 협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투쟁위는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복원을 추진하되 동계올림픽 유산으로 곤돌라는 반드시 존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투쟁위는 이날 회의가 열리는 서울비즈센터 앞에서 정선군민들의 하나된 염원인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가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존치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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