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접종 첫날인 26일 전북 완주군에서는 190명이 접종했다.
완주군보건소는 이날 오전 10시 1차 접종에 동의한 비봉면 노인의료 복지시설 종사자 30명을 포함, 9개 요양시설 종사자 90명과 병원 접종 인원 100명 등 총 190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날 백신접종은 요양원과 병원 등에서 접종 안내에 따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차분히 진행됐다.
또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기도 했다.
의료진은 이날 접종자들에게 귀가 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접종부위는 청결히 유지해 줄 것도 강조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앞으로 8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한편 완주군은 내달 5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입소자 등 예방접종 대상자 1000명 가량이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