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집합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놓고 갑니다! 힘내세요!’ 나눔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솔루션(주) 임직원들이 재난지원금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주) 안인수 전무는 지난 24일 여수시청을 찾아 임직원들이 재난지원금 수령액 중 일부를 모금해 마련한 2000만 원의 기부증서를 ‘행복한 나눔냉장고’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권오봉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나눔 캠페인은 행복한 나눔냉장고에 들어갈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소상공인에게 구입해서 저소득층과 나눔을 통해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을 동시에 돕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솔루션(주) 임직원은 “재난지원금 나눔 캠페인 동참으로 지역의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지난 12월에도 한화솔루션에서 행복한 나눔냉장고 사업에 1500만 원을 후원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긴급재난지원금 나눔 캠페인으로 동참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복한 나눔냉장고 사업은 식품(주식류, 식재료, 간식류), 생활용품 등을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저소득층과 나눌 수 있으며 현재 한려‧만덕‧중앙‧서강‧월호동 5개소에 운영 중이며 올해 국동, 여천동, 동문동 3개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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