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가 상용차 위기극복 대책을 내놓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완주군의회는 25일 폐회된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북 상용차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통해 '코로나19'로 세계 상용차 시장 위축에 따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군의회가 제시한 위기극복 대책으로는 ▲민·관·정 협력체계 확립 ▲현대자동차측의 전주공장으로 생산물량 이관과 R&D투자 확대를 통한 생산물량 확보 ▲현대자동차 노조의 노사상생방안 적극 참여 ▲노·사·민·관·정 합심으로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 노력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청취와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2020회계연도 완주군 결산에 대한 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군의원 1명, 회계사 1명, 전임 공무원 3명으로 구성하고, 결산검사대표위원으로는 윤수봉 의원이 선임됐다.
결산검사 위원회는 내달 26일부터 4월 14일까지 20일간, 2020회계연도 예산집행에 대해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는 없었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하게 된다.
김재천 의장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지적사항 및 제안사항을 올해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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