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어린이집 신규인가를 제한하고 농어촌 지역 어린이집 특례를 인정한 교직원 배치와 원장의 보육교사 허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전날 2021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전출과 저출산으로 영유아 수가 매년 감소하고 어린이집의 정원 충족율 또한 전국 및 전북평균보다 낮음을 감안해 이같이 의결했다.
군의 영유아 감소폭은 전년대비 11.7% 감소한 35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군 보육정책위원회는보육사업의 기본방향과 어린이집 수급계획, 농어촌 특례 허용사항 등을 매년 면밀하게 검토 지역실정을 반영하여 심의 의결하게 된다.
한편 완주군 보육정책위원회는 군 보육전문가 및 어린이집 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 공익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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