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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청년 반값 임대주택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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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청년 반값 임대주택 확대하겠다"

올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내년 하반기 입주 가능

허성곤 김해시장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문제와 신·구도심 간 양극화 문제 동시 해소에 적극 나섰다.

허 시장은 "신도시 개발에 따라 구도심 인구가 유출되는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아직 충분치 못한 청년층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25일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목돈이 필요한 주거의 문제는 누구에게나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사회초년의 청년세대나 신혼부부에게는 그 부담이 더해지는 현실이다"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시세보다 저렴하고 좋은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성곤 김해시장. ⓒ프레시안(조민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보급 확대를 위해 경남도-김해시-경남개발공사-인제대가 함께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것이다.

허 시장은 "김해시 풍유동 일대에 신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이곳에서 얻은 이익 일부를 활용해 구도심인 김해시 삼방동 일대 주거용 건물 50호 정도를 매입해 재단장(리모델링)한 후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반값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삼방동 지역의 공원과 도로를 정비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과 청년, 신혼부부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만들어 마을공동체(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발이익 극대화 위주였던 기존 도시개발사업에서 벗어나 신도시 개발이익을 구도심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허성곤 시장은 "인제대는 신축될 문화시설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총장이 임대주택 입주자 일부를 추천하고 관리한다"고도 했다.

이 사업들은 올 상반기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에 들어가고 내년 상반기에 실시계획 인가 등 절차를 마쳐 하반기에는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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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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