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1차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시설 등 총 347곳의 입원과 입소자, 종사자를 포함해 총 2만5000여 명이며 25일 공급물량에 대해 우선 접종한다.
이러한 가운데 23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경남도내 신규 확진자 4명(경남 2118~2121번)이 발생했다.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한 3명이 지역감염으로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김해 3명·거제 1명이다. 총 누적자는 2118명이다.
김해 확진자 3명(경남 2118~2120번) 중 경남 2118번과 경남 2119번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2118번은 경남 2112번 가족이다. 경남 2119번은 경남 2112번 지인이다.
경남 2120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경남 2121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8주차의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김해가 15명(3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창원 11명(22%), 밀양 7명(14%), 진주 6명(12%), 거제, 양산이 각각 4명(8%)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준수와 가족간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가정 내 주기적인 환기를 부탁드리며 손이 자주 닿는 전화기, 리모콘, 손잡이 등을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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