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저소득층 자립기반 사업 3개 핵심 분야 27개 사업에 지난해 143억 원보다 17억이 증가한 1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해 희망키움통장 ⅠⅡ 청년저축 계좌 등 자활 근로 사업 자활 장려금 자산 형성 지원을 통한 근로 빈곤층의 자립 강화 사업에 13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저축계좌는 근로 사업소득이 있는 청년 빈곤층의 자립 자활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지원 사업이다. 매월 본인 부담금 10만 원을 입금하면 근로소득장려금 매칭 지원금(평균 30만 원)이 입금돼 3년 후 탈 수급시 평균 1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자활인프라 확충과 자활사업 지원으로 지역자활센터 운영(4개소) 자활 기능 경연, 자활상품 전시 홍보 등 저소득층의 자격 취득 지원 사업 저소득 일자리 상담 7개 사업에 15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어 ▲지역자활센터 등 임대료 지원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자질 함양 교육 ▲일하는 탈 수급자 자립지원금 지원 ▲저소득층 운전면허 지원 ▲자활사업 참여자 이사 비용 지원 ▲자활기업 등에 대한 멘토링 및 경영 컨설팅 지원 ▲지역자활센터 협회 운영비 지원 등 13개 사업에 8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올해 저소득층에 대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 직업 알선 지역 특화형 사업 발굴 종사자 교육·훈련 등을 통합 지원하는 (가칭)‘제주도 광역자활센터’ 설치를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절충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활근로 사업 참여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관련 부서 또는 지역 자활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