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미항(美港)의 한 곳인 가막만과 이순신 마리나항 인근에 위치한 암초에 등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19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 미항(美港)의 한 곳인 가막만과 이순신 마리나항 인근에 위치한 암초에 등대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설계용역은 소형어선 및 레저선박 사고 다발해역의 암초에 등대(3기) 신설을 위한 실시설계로 이용자들의 설치 요청이 있어 항로표지 기본계획에 반영하였으며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에는 예산을 투입하여 9월에는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은 요트선착장 등 마리나 시설에 어울리도록 조형미를 가미한 등대를 설치하여 통항선박의 안전항해와 수상레저 활동을 지원할 뿐 만 아니라 미항(美港) 여수의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항행 위험물로 인한 항로표지가 필요한 곳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등대시설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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