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제4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접수 결과 18일 현재까지 총 3만 8천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총 지원 대상자 약 5만 2천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7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중 3만 여명에 대해서는 180여억 원의 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제주형 제4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15일부터는 제주시민회관과 서귀포 시청 제2청사에 방문 접수처를 개소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주형 제4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은 총 8개 분야 5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330억 원의 지원금은 지급할 예정이다.
이 중 법인택시 기사와 무형문화재 관련 종사자에 대해서는 지급이 완료됐고 도내 예술인과 사립 박물관·미술관은 신청이 마감돼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세버스기사에 대한 지원금은 3월 12일까지 전세버스운송 사업조합에서 방문 접수로만 운영한다. 소상공인 여행업 기타 관광사업체는 현재 방문 신청과 온라인 신청 모두 진행되고, 방문 신청은 3월 12일까지 온라인 신청은 3월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휴·폐업자에 대한 지원금 신청은 방문 접수만 가능해 3월 12일까지 제주시민회관이나 서귀포시청 제2청사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제주도는 방문 접수처를 운영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를 위해 당초 26일까지 예정됐던 5부제를 19일까지만 적용하고 22일부터는 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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