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지역·가구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6억 1000만 원을 투입해 12개 분야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은 각각의 특성에 맞는 차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유아와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수요자가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면 그 비용의 일부를 바우처(이용권)로 지원한다.
올해 군에서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와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성인심리지원서비스, EYE천사건강두드림서비스, 노인문화여가토탈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등 12개 사업을 시행하고 총 18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 1월 사업별로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20~150% 이내)과 연령, 욕구기준, 우선순위 등 선정기준에 따라 710여 명을 우선 선정한데 이어 추후 예산 등 상황에 따라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한편 선정된 대상자들은 각 서비스별로 등록된 제공기관과 계약해 12개월 동안 놀이·언어·미술 등 치료 프로그램, 심리상담, 심리정서지원, 건강관리, 문화여가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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